여러분!! 실내 마스크가 드디어 해제되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3년 만에 2023년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의무’ → ‘권고’로 변경했습니다. 정부도 국내 감염이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었다고 해도 예외 장소가 있고, 이를 어길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피해 보는 일 없도록 아래 내용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 실내 마스크 해제 정확한 시점
● 실내 마스크 해제 예외 장소
● 지하철‘역’, 공항같은 애매한 장소는?
● 실내 마스크 해제 판단 기준
● 코로나 확진자도 마스크 벗어?
● 확진자 7일 격리도 해제?
● 코로나 19 마스크 착용 기준 시기별 변화
1. 실내 마스크 해제 정확한 시점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는 30일 드디어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감염자들은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여전히 마스크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실내 마스크 해제 예외 장소
그럼 어디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또 어디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실내 마스크 해제 예외 장소는 감염 취약시설과 대중교통 안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구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위에 말한 장소를 제외하면 마스크를 벗어도 과태료 대상이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30일 이후에 감염취약시설, 병원 등을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마스크를 벗는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현재는 해제 1단계이며 위 예외 장소까지 포함한 2단계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습니다.
3. 지하철‘역’, 공항같은 애매한 장소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되는 장소로 말씀드렸던 ‘대중교통’은 대중교통을 탑승하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버스, 지하철, 항공기를 타고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며 정류장, 지하철역, 공항에서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환기가 원활히 되지 않고 사람이 밀집되는 실내 환경이라면 마스크 착용이 ‘권고’됩니다.
다음은 애매한 정부지침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Q> 스쿨버스도 대중교통?
A> 스쿨버스, 셔틀버스 등은 다수의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 있는 대중교통으로 판단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셔야합니다.
Q> 학교나 직장에서는 마스를 벗어도 되나?
A> 학교나 직장 또한 마스크 의무화 해제 장소에 포함됩니다. 즉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현재 각 시설의 방역지침에 따라 벗는 곳도 있고 벗지 않는 곳도 있으니 본인의 학교 및 직장 방역지침에 따라 주시면 됩니다.
Q> 동물병원도 의료기관?
A> 아닙니다. 의료법상 동물병원은 의료기관이 아니기에 마스크를 착용할 의무는 없습니다.
Q> 헬스장이나 체육관 마스크 착용 여부는?
A> 30일부터 헬스장, 체육관 등 운동시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실내 마스크 해제 판단 기준
그렇다면 정부가 이러한 결정을 한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요?
추가로 신규 변이 혹은 해외 감염 상황에 따라 코로나 감염 급증 우려의 가능성이 없을 때 마스크 착용 단계 조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위 네 가지 지표로 판단하여 현재 1단계 조정 단계인 특정 구역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했습니다.
5. 코로나 확진자도 마스크 벗어?
코로나 확진자는 당연히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확진자를 비롯해 코로나 접촉자나 코로나로 의심이 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상식적으로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동해야겠죠?
6. 확진자 7일 격리도 해제?
아닙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지만, 확진자 7일 격리는 계속 유지됩니다. 조금씩 기준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단축될 거라고 생각되지만, 아직 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국내 감염병 위기 단계인 ‘심각’에서 하향 조정하여 ‘경계’ 혹은 ‘주의’단계로 변경된다면 확진자 격리 기준도 완화될 전망입니다.
7. 코로나 19 마스크 착용 기준 시기별 변화
2019년 코로나가 전 세계에 유해하기 시작하고 대한민국에서 2020년 2월 첫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이후 2022년 10월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여 전 국민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마스크 대량 구매 붐도 일어났죠. 2021년 4월 실내 마스크 착용 필수 및 실외에서도 일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장소가 늘어납니다.
2022년 9월, 드디어 실외 마스크 착용 기준이 완화되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스크가 이미 생활화된 사람들은 마스크를 그대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마침내 2023년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 또한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 사실상 정부가 코로나를 감기처럼 여기며 결정한 사항이고 3년 만에 마스크를 벗을 날이 왔네요.
요즘 드는 생각인데 10년, 20년이 지나 코로나를 겪어보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옛날에는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며 돌아다니던 때도 있었다고 말해주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3년 전만 해도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닐지 누가 알았겠어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분이 늘 무탈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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