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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드라마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주연 1,230만 명의 관객 기록

by 안경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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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 왕이 된 남자, 2012

1. 줄거리, 기방 만담꾼에서 조선의 왕이 된 남자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처절한 기 싸움이 펼쳐지던 광해군 8. 점점 더 조여오는 주변의 위협과 자신의 자리를 탐내는 이들 탓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왕 광해는 폭군으로 변해갔습니다. 계속되는 타살 위협으로 광해는 결단을 내립니다. 도승지 허균을 시켜 자신과 닮은 대역을 세워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는 계획을 세움입니다. 허균은 대역을 찾기 위해 기방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탈을 쓰고 만담을 직업으로 하는 하선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선은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기방에서 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게다가 외모 또한 광해와 아주 유사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허균은 하선이야말로 왕의 대역에 걸맞은 인물이라 판단합니다. 허균은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궁으로 끌고 와 하선에게 왕의 대역을 하라고 전합니다. 일개 만담 꾼이었던 하선에게 왕실의 명령을 거절할 방법은 없었고, 결국 왕의 대역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은 영문모를 사유로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집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반대 세력에게 엄청난 기회를 주는 동시에 혼란을 가져올 거라고 판단한 허균은 광해가 회복할 때까지 하선에게 왕을 연기하라고 합니다. 이제는 위협에 대비한 대역이 아니라 왕이 해야 할 모든 일을 대신하게 된 하선은 허균의 지도를 받아 행동부터 말투,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배우게 됩니다. 남을 따라 하는 것에 재주가 있었던 하선은 금방 왕처럼 연기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출생은 한낱 만담 꾼이었기에 왕의 언행과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 관객에게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자 어느 정도 국정을 익히고 왕의 연기도 익숙해지자 하선은 조금씩 대역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서민으로서 백성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독이 되는지 잘 알고 있던 하선은 폭군이던 광해와 달리 진정한 나라에서 원하는 백성을 위한 왕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저 꼭두각시를 세워 잠깐의 위기를 모면하려 했던 허균도 이런 하선을 보고 놀랍니다. 과연 하선은 계속되는 살해 위협에서 끝까지 왕으로 남을 수 있을지,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광해, 왕의 된 남자를 시청하시면서 직접 결말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정보, 국내 상영 영화 역대 13위 기록

 20129월에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글의 제목에서 나와 있듯이 1,23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고, 이것은 국내 상영 영화 역대 13위라고 합니다. 손익 분기점이 350만 명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수익을 거두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객수 만큼 9.2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는데, 배우들의 연기, 장면의 연출, 스토리까지 많은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러닝 타임은 131분이고, 주연 배우는 광해, 하선 역의 이병헌’, 허균 역의 류승룡’, 중전 역의 한효주가 있습니다.

 

3. 해외 반응

1) 영화의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관객을 끌만 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2) 최고의 한국 영화를 뽑는다면 이로 이 영화입니다. 당신도 아마 좋아할 겁니다.

3) 이병헌의 12역 연기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4) 전형적인 사극인 줄 알았는데, 연기와 연출 덕분에 아주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5) 훌륭한 세트장과 유머를 섞어 조선 왕의 삶에 대해 잘 묘사했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간단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영화 곳곳에 유머와 감동이 있어 충분히 보상받았습니다.

6) 이야기의 전달에서 전혀 저렴한 느낌이 없었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훌륭한 연기가 합쳐져 만들어진 아름다운 조선의 서사시입니다.

7) 왕의 대역이라는 주제가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그가 왕의 대역이 되어 권력을 옳은 방법으로 쓰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아주 훌륭한 영화였고, 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4. 리뷰, 적절한 유머와 감독을 선사하는 영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이 12(왕 광해, 하선)을 연기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연기의 신이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하선을 연기하다가 행동과 말투를 광해로 바뀌는 장면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실제 역사에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왕의 대역을 수행하는 일개 서민이 백성의 관점에서 올바른 왕의 역할을 하는 과정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일반 백성도 아는 사실을 왜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이 모를까?”라는 의문도 들었고 이것이 조선 혹은 과거에만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만 보면 주관적인 순위 TOP 10에 들어가며, 적절한 유머와 감독을 선사하는 영화였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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