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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드라마

노트북(Notebook), 로맨스 1순위 추천 영화

by 안경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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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Notebook), 2004

1.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이야기

 영화 ‘노트북’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앨리(레이첼 맥아담스)와 가난하지만 자유롭게 사는 노아(라이언 고슬링)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앨리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시골에 놀러 와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갑니다. 그날 노아도 같은 놀이공원에 갔고 친구들과 순수하게 웃고 떠드는 앨리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적극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노아는 곧바로 앨리에게 다가가 관심을 표현합니다. 앨리는 처음 보는 낯선 남자의 관심에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자신과 다른 매력을 가진 노아에게 조금씩 끌리게 됩니다. 노아는 계속해서 앨리에게 데이트 신청했고, 그녀의 일상을 파악해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한 번이라도 더 그녀를 보기 위해 노력합니다. 틀에 박혀 부모가 시키는 것만 하던 앨리는 도로에 누워 밤하늘을 보는 등 자신이 상상할 수 없었던 행동을 하는 노아에게 결국 마음을 엽니다. 이후 둘은 한동안 뜨거운 사랑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중 앨리의 부모가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노아를 집으로 초대하라고 합니다. 앨리의 부모는 가난하고 가벼워 보이는 행동을 하는 노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대놓고 무시하는 언행을 저지릅니다. 그렇게 둘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앨리의 부모는 갑작스럽게 앨리를 데리고 떠납니다. 어떻게든 노아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결국 노아에게 떠난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앨리를 잊지 못한 노아는 1년 동안 매일같이 편지를 보냈지만, 단 한 통도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접고 몇 년 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납니다. 노아는 일반 병사 전쟁에 참전하게 되고, 앨리는 이 당시 간호대학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상처 입은 병사들을 간호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루는 앨리가 간호하던 장교 론 해먼드가 앨리에게 호감을 표시합니다. 잘생기고 재력도 좋았던 론 해먼드를 앨리의 부모는 무척 마음에 들어 했고 앨리 또한 그가 싫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사랑에 빠져 약혼까지 한 앨리는 결혼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문에 실린 노아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사진은 저택과 함께 노아의 사진이 크게 실려 있었는데, 둘이 불같이 사랑했던 시절에 노아가 그토록 꿈꾸던 저택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함께 미래를 약속했던 저택과 노아를 보니 다시 마음이 흔들린 앨리는 노아를 찾아갑니다. 그렇게 다시 재회한 노아와 앨리. 그 사실을 알게 된 약혼자 론 해먼드가 앨리를 데리러 옵니다. 틀에 박힌 삶을 살던 앨리는 과연 결혼을 취소하고 노아와 미래를 약속할 것인지, 아니면 약혼자 론 해먼드와 결혼할 것인지 영화를 직접 보시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정보,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로맨스

 2004년에 개봉한 영화 ‘노트북’은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두 배우가 젊은 시절 연애를 했다면 이런 아름다운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아주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옛날 감성이 느껴지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거위가 가득한 호수에서 배를 타고 노를 젓는 장면은 눈이 부실 정도로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를 보면 실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 실화를 참고해 만든 영화가 맞습니다. 원작 소설 작가의 장인, 장모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2004년에 처음 개봉한 후 세 번 더 재개봉했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리뷰, 보석 같은 명대사와 현실적인 스토리

 ‘노트북’은 로맨스 영화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런 연애, 혹은 이런 인연을 만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우들의 대사를 듣고 있으면 어디 적어두고 평생 기억하고 싶을 만큼 보석 같은 대사들이 많으니 연출과 함께 배우들의 대사도 주의 깊게 들으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앨리를 보면 좋아하는 사람보다 주변의 가족 또는 환경을 생각해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현실을 봐도 학력, 조건, 직업 등 때문에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 걸 보면 오히려 현실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봉한 지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로맨스 영화 하면 1순위로 추천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혹시 아직 영화 ‘노트북’을 보시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노트북’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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