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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드라마

포레스트 검프, 수많은 사람이 인생 영화로 선택한 이유

by 안경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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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1994

1. 줄거리, 남들과 다른 포레스트 검프의 일대기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의 일대기를 이야기하듯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어렸을 적 불편한 다리 때문에 보행기를 끼고 다녔고 지능도 낮은 장애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포레스트가 보통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육받길 원했기 때문에 일반 학교에 진학을 시킵니다. 힘들게 입학한 학교에서 보통 아이들과 달랐던 포레스트는 괴롭힘을 당합니다. 첫날부터 학교 버스 안에서 포레스트에게 옆자리를 허락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훗날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제니만은 포레스트와 함께 앉습니다. 어느 날 여전히 괴롭힘을 당하던 포레스트를 본 제니는 도망치라고 소리칩니다. 제니의 소리를 듣고 도망치기 시작한 포레스트는 달리기 재능에 눈을 뜨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쫓아오는 불량배들조차 따돌리며 처음으로 숨이 찰 정도로 달리는 포레스트를 보고 모두가 놀랍니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포레스트는 여전히 괴롭힘을 당하는데, 이번에는 불량배들이 차를 타고 쫓아옵니다. 불량배들을 피해 도망치던 포레스트는 우연히 미식축구 경기장을 난입하게 됩니다. 믿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달리는 모습을 본 미식축구 감독 폴 브라이언트는 포레스트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합니다. 이날 포레스트에게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이 됩니다. 그저 고등학교 졸업만 무사히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주변의 생각과 달리 포레스트는 미식축구로 유명한 애라배마 대학교 특기생으로 입학합니다. 그렇게 미식축구 선수로 살아갈 줄 알았던 포레스트는 군대에 입대합니다. 위계질서가 철저한 군대에서 보통 사람과 다른 포레스트가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뜻밖에 포레스트는 군인 체질이었습니다. 가르쳐준 것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고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군인으로서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군대에서 제니 이외에 처음으로 흑인 군인 버바라는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같이 생활하며 둘의 우정은 점점 더 두터워졌고, 버바는 전역 후 같이 새우잡이 사업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후 포레스트 검프와 버바는 베트남으로 파병을 가게 됩니다. 참혹한 전쟁 속에서 절친한 친구 버바는 죽고 상사였던 댄 중위도 죽을 뻔하지만, 포레스트가 포탄이 떨어지는 곳으로 들어가 댄 중위의 목숨을 구해줍니다. 포탄에 휩쓸려 무릎 아래가 잘려버린 댄 중위는 삶의 의욕을 잃고 목숨을 구해준 포레스트에게 “자신은 전쟁을 치르다 죽었어야 한다.”며 원망 섞인 말을 합니다. 군 병원으로 이송된 둘은 치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탁구라는 재능을 깨우친 포레스트는 세 번째 인생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여기저기서 받은 계약금을 이용해 죽은 친구 버바와 약속했던 새우잡이 배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오래 떨어져 있던 제니와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과연 포레스트의 롤로 코스터 같은 인생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제니와의 슬픈 로맨스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정보, 톰 행크스의 연기에 빠져들다.

199410월 개봉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장애인 포레스트 검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러닝 타임 142분으로 다소 길지만, 평점 9.52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만큼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영화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낸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독했으며 출연진은 주연으로 포레스트 검프 역 톰 행크스’, 제니 역의 로빈 라이트’, 댄 테일러 역의 게리 시나이즈등이 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를 연기하는 톰 행크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는 이제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3. 리뷰, 어느새 친구가 된 포레스트 검프

첫 시작은 남들보다 조금 뒤에서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인생을 살았고 성공한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결말을 보게 되면 왠지 모르게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어느 순간부터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정직한 포레스트 검프의 앞길을 응원하게 됐습니다. 포레스트는 표정에 변화가 별로 없었는데, 그러기 때문에 더 포레스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감정 이입도 잘 됐던 것 같습니다. 1994년 개봉 영화이지만 많은 사람이 인생 영화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포레스트 검프인데 한 번 보시면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상 포레스트 검프영화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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